花,再第一次

樸志胤 花,再第一次歌詞
1.再見


2.春夏之間

봄, 여름 그 사이


비, 나무
비, 그림자 사이
비, 구름
비, 그림자 소리

빗바람 소리에 나뭇가지는 흔들흔들 거리네
아스팔트 위에 아지랑이는 꼬물꼬물 거리네
봄 여름 그 사이엔 너와 나의 사랑 얘기

비, 사랑
비, 눈을 감아요
비, 기억
비, 숨을 쉬어요

빗방울 소리에 우리 사랑도 희미해져 내리네
뿌옇게 번지는 가로등 불 아래 눈물만 차 오르네
시간은 다 흐르고 다 그렇게 지워진다

빗방울 소리에 우리 사랑도 희미해져 내리네
뿌옇게 번지는 가로등 불 아래 눈물만 차 오르네
시간은 다 흐르고 다 그렇게 지워진다

난 네가 참 보고플꺼야
봄, 여름, 봄, 이제는 안녕


3.回憶中褪色

바래진 기억에


긴 시간속에 널 찾으러 힘겹게 애를 써도
난 헝클어진 기억에 서러워지고
간직하고 싶었던 소중했던 추억까지도
희미해 나를 혼자 외롭게 쓸쓸하게해
널 이해할 수 없는 말들로
견뎌낼수 없는 상처를 만들던 그순간들 앞에
초라하게만 남겨진 우리였을뿐
기억하지못한 말들도 더 아름답지 않게
사라져가는 내 마음을 찾을때 까지
조금만 더 머물러줘 내안에서 숨쉬어줘
힘겹게 얘기해도 난 멀어지는 기억에 서글퍼지고
영원할 것 같았던 소중했던 추억까지도
떠나간 나를 혼자 외롭게 남겨두는건
널 이해할 수 없는 말들로
견뎌낼수 없는 상처를 만들어
그 순간들앞에 초라하게만 남겨진 우리였을뿐
기억하지못한 말들도 더 아름답지 않게
사라져가는 내 마음을 찾을때 까지
조금만 더 머물러줘

아무것도 아닌 말들로
참아낼 수 없는 상처를 만들어
그 시간들앞에 초라하게만 남겨진 우리였을뿐
기억하지못한 말들도 더 아름답지않게
사라져가는 내 마음을 찾을때 까지
조금만 더 머물러줘


4.4月16日

4월 16일


우리 함께하기로 했던 시간들의 끝이 오네요
서로 지켜가기로 했던 약속들은 무너져 가고요

이젠 놓아주기로 해 보내주기로 해 돌아서기로 해
아무 미련없이

힘들었던 시간들도 지나고 나면 모두 다 잊혀져간대요
슬퍼하지 마요 우리
행복했던 순간들도 지나고 나면 모두가 추억일 뿐이죠
눈물 흘리지 마요

함께 지워가기로 했던 상처는 더 선명해지고
끝내 좁혀질 수 없었던 우리의 맘 걷잡을 수 없죠

이젠 놓아주기로 해 보내주기로 해 돌아서기로 해
아무 미련없이

힘들었던 시간들도 지나고 나면 모두 다 잊혀져 간대요
슬퍼하지 마요 우리
행복했던 순간들도 지나고 나면 모두가 추억일 뿐이죠
애써 웃음지어 봐요

다시 떠나지 않는대도 다를 건 없겠죠
이렇게 되겠죠

서로 다른 곳을 향한 너와 나의 마음만이
아마도 유일한 우리의 진심인 듯 해
말 못했던 아픔들은 맘 속에 남겨둔 채로
이렇게 담담히 받아들이기로 해

함께 보낸 수 많은 시간동안 그대는...


5.你像樹一樣

그대는 나무 같아

그대는 나무 같아
그대는 나무 같아
조용히 그 자리에 서서
햇살을 머금고 노래해 내게
봄이 오고 여름 가고 가을 겨울
내게 말을 걸어준 그대

그대는 나무 같아
그대는 나무 같아
사랑도 나뭇잎처럼
언젠간 떨어져 버리네
스르르르륵 스륵 스륵
스르륵 스륵 스르르륵 스르륵

봄이 오고 여름 가고 가을 겨울
내게 말을 걸어준
봄이 오고 여름 가고 가을 겨울
내게 말을 걸어준 그대


6.夢話

잠꼬대


가습기 소리가 속삭이듯이 날 달랜다
숨 쉴 수가 없다면 조금씩 조금씩이라도

한 숨을 내쉰다
열린 창 틈 사이로 새나간다
술에 취해 잠든 너의 뒤척임들과 잠꼬대가
차갑게 귓가를 감돈다

잠들 수 없다
내가 없다 그대 꿈 속엔
불안했던 네가 날 속였다고 혼자 위로 해봐도
그래봐도

그 뒤척임들과 속삭이던 그대의
마음이 이제야 날 깨운다

잠들 수 없다
내가 없다 그대 꿈 속엔
불안했던 네가 날 속였다고 거짓말 해봐도
안녕

안녕


7.春雪

봄 눈


자 내 얘기를 들어보렴
따뜻한 차 한잔 두고서
오늘은 참 맑은 하루지
몇 년 전의 그 날도 그랬듯이

유난히 덥던 그 여름 날
유난히 춥던 그 해 가을, 겨울
계절을 견디고 이렇게 마주앉은 그대여

벗꽃은 봄눈 되어 하얗게 덮인 거리
겨우내 움을 틔우듯 돋아난 사랑

처음으로 말을 놓았던
어색했던 그날의 우리 모습 돌아보면 쑥스럽지만

손끝에 닿을 듯이 닿지 않던 그대는
몇 년이 지난 지금도 그대로인데
하루에도 몇 번을 내게 물어봐도 나는 믿고 있어
떨어지지 않는 시들지 않는 그대라는 꽃잎

처음으로 말을 놓았던
어색했던 그날의 우리 모습 돌아보면 쑥스럽지만

손끝에 닿을 듯이 닿지 않던 그대는
몇 년이 지난 지금도 그대로인데
하루에도 몇 번을 내게 물어봐도 나는 믿고 있어
떨어지지 않는 시들지 않는 그대라는 꽃잎

그대라는 꽃잎


8.回來就行

돌아오면 돼


난 사랑이란 걸 믿을수 없었어
너의 그 따뜻하던 미소가
언젠가 내곁을 떠날거라고

너 사랑을 분명히 믿고 있었어
나의 그 차디차던 손길을
꼭 잡아주던 너 기억하고 있어

내 바보같은 사랑이 너를 아프게 하고
돌이킬수조차 없게 만든거야

그냥 내 곁으로 돌아오면 돼
너 아닌 다른 사람 안되는거야
제발 그렇게 너 웃어주면 돼
사랑 알려주었던 그때 너의 그 환한 미소처럼

이제 내곁에서 살아가면 돼
나 아닌 다른 사람 안 된다고 했던 너잖아
제발 다시 내게 돌아와줄래 이별을 지켜주었던
마지막 뒷모습 모두 잊을게
다 잊을게

너 얼마나 사랑했었는지 아니
혹시 널 잃을까 겁이 나서
난 그랬던거야 니가 보고 싶어

그래 난 많이 두려웠어 사랑해 널 잃을까
단 한번도 내 맘 보여주지 못한
날 용서해

그냥 내곁으로 돌아오면 돼
너 아닌 다른 사람 안되는거야
제발 그렇게 너 웃어주면 돼
사랑 알려주었던 그때 너의 그 환한 미소처럼
그렇게 놔줘버렸다는 말은 하지 말아줘
알잖아 단 한번도 너를 잊은적 없었단 걸
나를 바라본 너의 얼굴도 기억을
모두 담아서 다시 널 찾고 싶어

너를 정말 너무 사랑한다고
이젠 말 할 수 있어 다시는 널 놓지 않을게
다시 나를 정말 사랑한다고 그렇게 말해줄래
영원히 함께 하자던 약속 제발
지켜줄래


9.沒關係

괜찮아요


그대는 오늘도 작은 방 안에서 그리움에
울고 있네 oh.. 울고 있네 oh..
그대 마른 입술 마른 마음 젖어드네 oh..
젖어드네 oh..
그리움에 그리움 그 것
그녀를 놓아요 나를 찌르고 가져간 사랑
비워내고 토해내도 결국 상처를 안고서
그렇게 슬피 울었나요 ah..
다신 그댈 속이지 마요 ah..

그리움에 그리움 그 것
그녀를 버려요 내 심장을 찌르고 준 사랑
비워내고 토해내도 결국 슬픔을 안고서
평생을 잊지 못하겠죠 ah..
다신 사랑할 수 없는 그대 이젠 안녕

비 와요 그래요
그대 내 곁에서 울다 잠들어요
괜찮아요 ah..
괜찮아요 ah..